코로나19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 임박

세상관심사 2022. 1. 12. 20:36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투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도입하여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중 재택 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투약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등도 또는 중증 면역 저하자란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 억제제를 투약 중인 경우, 스테로이드 제재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기타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 경우 등을 말한다. 재택 치료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지자체나 담당 약국을 통해 전달받아 복용해야 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약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닷새간, 한 번에 3알씩, 모두 30알을 복용해야 하며, 알약을 씹거나 부수지 말고 그대로 삼켜야 하고 투약 도중 증상이 좋아져도 끝까지 복용해야 한다. 또한 남은 약을 팔거나 가족에게 제공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먹는 치료제는 임상실험 결과 고위험군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률을 8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오미크론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의 한 전문가는 "팍스로비드가 기존에 투약하고 있던 약물의 반감기를 늦춰 약물의 독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하며 임산부나 임신 예정자는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 상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레르기, 간, 신장질환자도 사전에 의사에게 알리고 복용해야 하므로 주의를 표했다. 그리고 부정맥과 고지혈증, 통풍 등의 약을 먹는 환자의 경우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의 이상반응으로는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 및 근육통 등이 보고 되었으나 대부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코로나 시대의 막을 내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